"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프리미엄 패밀리 SUV로 새롭게 출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베스트셀링카인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5년만에 진행된 부분변경이지만 고객들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한 내외부 디자인과 편의시스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까지 추가되어 프리미엄 SUV모델로서의 효율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프리랜더를 잇는 준중형급 크로스오버 SUV로서 태생적 가치인 패밀리SUV의 공간 활용성, 다목적성, 최고의 온오프로드 주행능력 등을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이전 세대부터 선도해온 최첨단 기술들을 탑재하여 디스커버리만의 가치와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이 세부사양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차량 제원은 3가지 모델을 기준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엔진과 기본적인 옵션의 차이가 가격을 결정짓는 요소로 작용하며, 3가지 모델 모두 사이즈는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다목적 SUV답게 대용량의 트렁크 사이즈가 눈에 들어옵니다. 최대 적재용량이 897L이며 2열까지 폴딩을 하면 1,794L까지 확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트렁크 바닥 하부에는 플사이즈 스페어타이어도 구비되어 있어서 타이어 펑크로 인한 위험 상황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패밀리 레저활동 기능적 강화를 위해 리클라인 기능의 뒷좌석 시트는 전후 최대 160mm까지 슬라이딩을 할 수 있습니다. 전방위적으로 넉넉한 공간의 제공을 통해 뒷좌석에 탑승한 사람이 누구든 간에 안락한 탑승을 영위하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사실 차량의 전체길이만 보면 현대의 싼타페보다 173mm가 작은 사이즈 입니다. 하지만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뒷좌석의 불편함을 거의 제거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는 평입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트랜버스 아키텍처를 적용하였고, 앞서 선보였던 D8 플랫폼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추가적인 프레임 강화작업으로 인해 차체강성이 13%정도 상승하였고, 그로인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여 실내의 쾌적함을 증진시켜주었습니다.
사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S와 SE, HSE의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지만 엔진의 선택에 따라 선택의 폭은 늘어납니다. 3개의 2.0 디젤엔진과 1개의 가솔린 엔진으로 라인업이 구성되기에 가격폭은 상당히 유동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변속기에 대한 정보를 뒤늦게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변속기는 독일 ZF의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고, 구동방식은 상시사륜구동을 사용합니다.
이번에 최초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적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BiSG와 리튬이온 배터리가 차량에 장착되어 있어서 운행 중에 발생되는 에너지를 임의 저장하였다가 엔진 구동시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연비를 약 6%가까이 개선해 줄 수 있다고 하네요.
◆ 인테리어에 힘을 더하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랜드로버만의 디자인 언어가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흡사 상위 차종인 디스커버리를 보는 듯 합니다. 직선의 미학을 잘 살려낸 대시보드를 통해 디자인적 방향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모든 부분의 개선은 실제 고객들의 니즈를 직접적으로 반영했다고 합니다.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10.25인치 터치 프로2 스크린은 크기만 커진 것이 아니라 최신의 인포에틴먼트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반응속도 및 해상도를 자랑합니다. 12.3인치의 TFT LCD 계기판은 본래의 기능적 발휘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즉각적 반응의 안전 시스템 등을 쉽게 보고 컨트롤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물리적 버튼이 최대한 배제된 센터페시아는 화려하진 않지만 집약적인 컨트롤러로서의 기능을 최적화했다고 보여집니다.
최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모두 지원합니다. 재규어 F타입과 동일한 타입의 기어봉 뒤로는 9.9리터의 대용량 콘솔박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
다양한 첨단 기능과 안전장치가 준비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서 가장 관심을 갖게 했던 기능 1가지만 설명하고 포스팅을 마치려고 합니다. 동영상에서 보시듯이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 기능은 뒷좌석 탑승자나 적재된 짐으로 인해 룸미러의 활용성이 배제되려는 순간 다시금 룸미러에 막힘 없는 후방도로의 시야를 확보하게 해줍니다. 룸리러가 후방 카메라 역할을 하는 것 이상의 가치와 안전성을 고려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SUV의 명가답게 가장 낮은 트림에서도 이와 같은 기능적 그리고 디자인적 완성도를 보여준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였습니다. 잔고장의 오명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램만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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