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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과 경쟁들어가는 링컨 대형 SUV 에비에이터 7인승 가솔린 3.0모델 가격부터 성능까지 과연?

damda leader 2020.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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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시장의 파이가 점점 커지면서 지난해에는 전체 차량의 판매대수는 감소했음에도 SUV의 판매량은 증가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패밀리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어난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지난해의 경우는 소형SUV가 준중형 세단의 판매량을 추월하는 현상까지 벌어지면서 사실상 SUV천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초 제네시스의 첫 SUV인 GV80의 출시는 준대형SUV 시장의 활기를 가져왔습니다. GV80 출시 이후 폭스바겐 2020 더 뉴 투아렉이 바로 출시를 하였으며, 2월엔 렉서스 RX와 3월에는 캐딜락XT6까지 줄줄이 GV80과 경쟁을 벌이기 위해 대기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소개해드릴 링컨의 에비에이터는 2월에 국내에서 출시가 되었고, GV80의 강력한 대안 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밑에서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링컨의 에비에이터는 2018 LA오토쇼에서 공개된 이후 링컨 브랜드의 핵심 가치 콰이어트 플라이트(Quiet Flight, 고요한 비행)로 우수한 상품성을 보여줍니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형과 링컨만의 특증인 에어글라이드로 인해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합니다.

 

에비에이터는 전장 5,062mm로 GV80 보다 117mm나 더 크며, 전폭은 47mm, 휠베이스는 70㎜가 더 크게 나와서 보다 넓은 실내를 경험 하실 수 있습니다. 링컨 SUV중 국내엔 도입되지 않은 내비게이터와 이미 출시된 노틸러스 사이에 위치하는 모델로 국내 기준으로는 대형 SUV에 위치합니다. 

 

대체로 미국형 SUV들이 프레임 구조와 후륜구동 기반 사륜구동 또는 모노코크 프레임에 전륜구동 기반 사륜구동으로 구성된 편이라면 에비에이터는 모노코크 프레임 구조에 후륜구동이 적용되었습니다. 유럽형 대형 SUV인 벤츠, BMW 등과 경쟁하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비에이터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에 자동 10단 트랜스미션이 적용되어 주행 간의 변속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퍼포먼스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기에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7.7㎏.m의 강력한 힘을 보여줍니다. 국내 복합연비는 8.1㎞/ℓ로 알려져 있지만 보다 정확한 연비 자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에비에이터는 V6 트윈터보 GV80는 I6 싱글터보 엔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최대출력이 1.5 ~ 1.7배까지 차이를 보여줍니다.

 

추후에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버전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링컨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에비에이터 그랜드 투어링` 모델은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결합해 최대출력 494마력 최대토크 83.0kg*m의 힘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링컨이 포드에 인수되기 전까지 비행기 엔진을 만들었기에 비행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많이 적용되었습니다. 시그니처 그릴에는 고광택 블랙과 크롬 악센트가 적용되었으며 전면 글라스의 모습이 비행기를 연상시킵니다. 어댑티브 픽셀 LED 헤드램프는 도로의 지형 및 속도에 반응하여 조사 범위와 조사각을 자동으로 맞추어 보다 넓어지 시야각을 보장합니다.

5m가 넘는 전장으로 인해 웅대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옆라인의 볼륨감 있는 캐릭터라인은 강인한 SUV만의 매력을 잘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비행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철학이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후면 테일램프는 비행기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라고 하며, 럭셔리한 감성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디하나 부족한 부분이 없어 보이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인테리어적 요소는 더욱 고급스러워 졌습니다. 가죽과 메탈소재의 적절한 조화로 인해 편안하면서도 럭셔리한 느낌을 잘 살려내고 있습니다. 12.3인치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며, 차량의 시스템 조작에도 많은 부분 관여를 합니다. 물리적 버튼들이 사라지는 추세지만 공조장치 조절에는 터치식보다 물리적 버튼에 대한 호의도가 아직까진 더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에비에이터는 버튼들이 혼재되어 있어서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것으로 보여집니다.

애비에이터는 옵션들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폰 애즈 어 키(Phone As A Key)라고 불리는 스마트폰 잠금장치 시스템이 링컨 차종중 처음 적용되었습니다. GV80에도 비슷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이 기능은 링컨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가장 기본기능인 도어개폐 및 원격시동도 가능하며 사전에 저장된 좌석과 미러, 스티어링 휠 등 설정된 값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앞좌석 시트에는 30-방향 조절 기능과 5가지 마사지 프로그램이 저장되어 있으며,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오디오 스피커 시스템에 열정을 쏟아 부은 것 같습니다. 28-스피커로 구성된 레벨 울티마 3D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전방위적인 사운드를 경험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표지판 인식 기능은 도로위의 표지판의 속도표시를 인지하여 차량 스스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속을 미연에 방지하고, 자율주행 시스템을 위한 초석단계라고 하겠습니다.

그 외에 안전사양으로는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차선 이탈 방지, 평행주차 자동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불규칙하고 다양한 주행 과정을 자동으로 파악해 차량의 높이를 조절해 쾌적한 승차감을 전달해줍니다.  또한 주행 중 운전자가 대비하기 힘든 도로위의 돌발상황 등을 먼저 감지하여 서스펜션을 조절해 안전과 승차감을 유지하는 로드 프리뷰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출시가격은 하위 트림인 리저브 트림이 8,480만원, 상위 트림인 블랙라벨이 9,480만원입니다. 에비에이터는 옵션들이 기본 탑재된 것이 대부분이어서 GV80에 옵션들을 추가할 경우 가격 역전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판단은 당연히 소비자의 몫이지만 GV80의 출고기간이 길기 때문에 비슷한 차종으로 이탈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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