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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준대형 세단 더뉴 그랜저 흥행돌풍으로 인해 밀린 주문만 4만대, 지금 계약하면 출고가능은 언제?

damda leader 202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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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준대형 세단 더뉴 그랜저 흥행돌풍으로 인해 밀린 주문만 4만대 없어서 못판다는 이유

◆ 더뉴 그랜저 출시 후 3개월만에 약7만대 계약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추측로 인한 기대와 실망감이 오간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출시 3개월이 지났습니다.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 7천대 이상 계약성사가 이루어 졌고, 판매 45일이 되던 지난해 12월 20일 집계로 5만2천40대의 판매가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가히 놀라운 성과이며, 현재 시점으로 약7만대 가량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출고까지는 기나긴 시간을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세대교체로 봐도 무방할 만큼의 혁신적인 변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이죠. 출시전 부터 호불호가 분명하게 나뉘었던 프론트 디자인도 실물을 본 후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실내 디자인은 해외 고급세단들과 견주어도 우위를 가리기 어려울만큼 전세대별를 아우르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출시 직후 각종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간접적 홍보까지 대대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극명할 것 같던 관심이 열렬한 지지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펠리세이드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에도 가격 대비 성능에 대한 칭찬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순식간에 판매량이 증가하였고, 차량 출고를 위해서는 6개월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지요. 그리고 약 2만명이 계약을 취소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 예약 대기 고객들은 과연 언제 출고가 가능할까요?

현재까지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의 려 있는 주문(백오더)만 4만 3천대가 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증산을 추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연한 수순이겠지요. 선례였던 펠리세이드 취소사태가 있었으니 이번만큼은 현대자동차에서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증산을 하기 위해서는 단체협약에 따라 노사 협의가 가장 큰 관건이되겠습니다. 노조의 동의가 있어야만 차질없이 공급적기를 놓치지 않겠지요. 경직된 구조로 인해 일부 고객은 3개월 이상은 무조건적으로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대차는 슬슬 이탈 고객들이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듯 보이며, 노조에 눈치를 살피면서 SOS요청을 하였다고 합니다.

 

더 뉴 그랜저의 경우 충남 아산공장에서 월 9천대의 생산력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계약된 물량을 모두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이지요. 아산공장은 쏘나타의 생산도 담당하고 있어서 당연히 쏘나타의 생산 비중을 축소하고 그랜저 생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대차는 다양한 증산방안을 계획하고 있지만 GV80까지 출고가 시작된 상황에서 그랜저의 증산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증산에 대한 노사협의가 더디어질수록 막대한 손해가 발생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고, 고객의 이탈은 막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얼마만큼 고객들에게 빠른 응대와 확약을 제시하여 돌아설 마음을 붙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예약중인 대기 고객들은 현대자동차의 발빠른 피드백을 기다리셔야 할 것 같고, 불가피하지만 3개월의 대기기간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대측은 서둘러서 완성하려다가 제품 결함의 실수를 빚어서는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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