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지 않는 SUV의 인기 속에 쌍용이 칼을 갈고 만들었다는 토레스가 최근 출시되면서 선풍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동급 SUV대비 가성비 차량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구매를 염두해두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런분들을 위해 가볍게 비교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비교를 해보시고 직접 영업장에서 시승과 추가적인 딜러의 혜택들도 있으니 상담은 필수로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토레스 투싼 QM6 제원 비교
토레스의 경쟁 비교 모델로 투싼과 QM6만 선택해보았습니다. 최근 더 뉴 셀토스가 출시되었지만 셀토스는 크기와 가격에서 이미 차이가 크기 때문에 비교군에서 제외하였고, 일부에서는 싼타페도 비교군에 넣어봄직하다고 했으나 제가 보기에는 가격대부터 차이가 많이나고 실제로도 싼태페가 조금 더 크기 때문에 제외하였습니다.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만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전장, 전폭, 전고 모두 토레스가 우위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차량의 크키가 크게 나온 것은 확실하고, 실제로 차량을 보아도 근육질의 남성미를 강조하여 우람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토레스의 아쉬운점은 휠베이스입니다. 휠베이스는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지표인데요. 3차종 중 가장 작은 2,680mm라고 합니다. 투싼 대비 75mm가 작아서 약간 의아해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후기들을 보면 2열공간은 그렇게 좁은 편이 아니라고 하니 안심은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현대와 기아차가 실내를 잘 뽑는 것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쌍용이 더 분발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토레스 투싼 QM6 파워트레인과 복합연비 비교
엔진과 배기량의 경우 동일한 기준으로 가솔린을 놓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토레스는 투싼이나 QM6보다 확실히 낮은 배기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변속기의 경우 토레스만 6단이라는 점이 아쉬우면서도 유일하게 자동변속기를 사용하고 있기에 장점과 단점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출력에서는 토레스가 투싼보다 조금 낮게 나오지만 토크에서는 앞서고 있어 순간 가속력에 있어 조금 더 메리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차중량은 QM6가 가장 많이 나가지만 복합연비 면에서는 토레스가 가장 저조한 기록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차중량이 가장 적은 투싼이 가장 우수한 복합연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해당 복합연비를 기준으로 1년 유류비와 자동차에세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년 2만km를 기준으로 공개된 복합연비로 휘발유 2천원으로 계산을 해보면 연비가 가장 좋게 나온 투싼은 1년에 약 320만원의 유류비가 나오게 되고, 토레스는 QM6보다도 살짝 높은 금액이 나오네요. 아무래도 복합연비가 나와 있기 때문에 계산을 하게 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운전자의 숙련도나 여러가지 조건에 의해 연비 차이는 줄일 수 있겠지요.
자동차세의 경우 배기량 차이가 결정적인데요. 배기량이 가장 작은 토레스의 자동차세가 272,440원으로 QM6와는 거의 2배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토레스 투싼 QM6 트림별 가격 비교
토레스는 TS와 T7 두가지 트림으로만 제공이 되고, 투싼과 QM6는 3가지 트림으로 제공이 됩니다. 3천만원선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투싼 프리미엄 트림에 옵션을 추가하거나 토레스 T7트림에서 옵션 추가 방식으로 선택을 하시려는 분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외에도 옵션에 대해 비교를 해드려야 하지만 옵션은 워낙 다양하고 가격에 있어서도 비교군에 차이가 나기도 해서 간략히만 설명을 드리면, 에어백은 토레스가 7개로 가장 많고, QM6와 투싼은 6개입니다.
내비게이션은 토레스의 경우 12.3인치 무선업데이트가 가능한 인포콘 네비게이션이 기본 장착이지만 투싼은 80만원 추가, QM6는 190만원 정도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QM6는 자동차세나 차량 가격면에서 다소 아쉽게 다가오는 면이 있습니다. 최근 유류세로 인해 QM6 LPG 모델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고 하니 QM6 구매를 준비중이시라면 LPG 모델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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