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디자인이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제네시스지만 과연 G70 슈팅브레이크는 국내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웨건의 인기가 그리 높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점차 수입차를 중심으로 웨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 내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정말 미비한 수준인데요 2020년, 2021년 합산해서 국내 수입차 웨건 모델의 총 판매량은 5,107대 입니다. 그 중 볼보의 V60 CC가 판매량의 70% 이상을 주도학고 있습니다.
제네시스에서는 이러한 볼보의 독주를 끊어내고 국내 웨건으로서 판매량을 늘려나갈 수 있을 견인차가 될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순서
- G70 웨건 슈팅브레이크 외부 디자인
- G70 웨건 슈팅브레이트 내부 디자인(인테리어)
G70 웨건 슈팅브레이크 외부 디자인
G70 슈팅브레이크는 디자인에서 볼 수 있듯이 웨건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G70 세단에 다목적성을 더해서 적재공간이 늘어난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제네시스 모델 중 디자인적으로 다소 아쉽다는 평을 듣고 있는 차종이 G70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웨건으로서의 G70 슈팅브레이크는 몸에 잘 맞는 수트를 입은 듯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V60 CC보다 날렵하고 세련되 보이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전면부 디자인은 기존의 G70과 동일하며, 웨건의 형태를 위해 B필러를 중심으로 후면부가 크게 늘어나 있습니다. 그래서 측면부의 디자인은 G70세단과는 디자인적으로 차이가 납니다. 창문라인을 새로 디자인 했다고 하는데요.
기존 G70세단은 슈팅브레이크보다 위로 치솟아 있는 모양이며, 슈팅브레이크는 조금 더 유선형의 느낌을 살려주었습니다.
G70 슈팅브레이크는 전장이 4,685mm. 전폭이 1,850mm, 전고가 1,400mm, 휠베이스는 2,835mm로 실제적으로 G70세단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차를 보면 G70보다는 길어보인다는 의견이 대다수 입니다.
아쉬운점은 웨건으로 나오면서 시각적으로는 G70세단에 비해 길어보이지만 2열 시트 간격은 동일하여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없었다는 반응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슈팅브레이크의 장점은 단지 늘어난 트렁크 공간 뿐이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세단보다 적재공간이 40% 이상 늘어났다고 합니다.
G70 웨건 슈팅브레이크 내부 디자인(인테리어)
실내는 G70 세단과 동일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조금이라도 달라진 점이 없기 때문에 G70세단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G70세단 사진 아닌가 하실 수 도 있을 정도입니다. 조금의 특징이라도 넣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제니시스만의 아이텐티티가 확실한 실내여서 만족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성능은 최고출력이 252마력이며 최대토크는 36.0kgf.m의 힘을 발휘합니다. 모델은 2.0 가솔린만 판매가 됩니다. 유럽에서는 디젤 모델도 출시가 되었지만 국내에서는 가솔린 모델로만 진행이 되며, 웨건으로 변모하면서 자동차 중량이 약 100kg가까이 늘어났음에도 3.3 모델이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데요. 판매가격은 프리미엄이 4,310만원, 스포츠 모델이 4,703만원부터 시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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