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주식투자보다 개인투자에 적격인 ETF의 특징과 장점 단점 투자방법 그리고 위험요소
급여만으로 생활하다보면 목돈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알차게 아껴쓰는 것 같지만 통장을 들여다보면 빡빡한 세상에 대한 불평만 남게 됩니다. 그래서 부업이나 투자에 대한 열망은 언제나 가슴 한켠을 차지하게 마련인데요. 특히 투자에 대해 막연한 동경과 두려움으로 다가가지 못하시던 분들을 위해 ETF에 대해 설명해드리리려고 합니다. 꼼꼼히 읽어보시고 자신과 투자성향이 맞는 지 알아보시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TF란 무엇인가?
ETF(Exchange Traded Fund)는 상장지수펀드의 약자로 일종의 펀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주식뿐만 아니라 광물, 채권도 주식매매하는 것처럼 사고 팔수 있도록 하는 거래의 형태입니다. 주식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지만 개별종목 투자에 따르는 위험요소가 적은 편이어서 리스크의 위험을 두려워하는 개인투자자에게 알맞은 상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 하는 펀드와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의 장점이 적절히 혼합된 형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 ETF의 장점
1) 주식처럼 매매가 간편하다.
ETF는 펀드와는 다르게 증권계좌만 있으면 누구나 거래가 가능합니다. 펀드는 구매하는데만 하루가 소요되고, 현금화를 위해서는 짧게는 4일 길게는 2주까지 걸립니다. 하지만 ETF는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사고 팔 수 있기 때문에 현금화가 빠릅니다. 시장의 상황을 보고 PC나 모바일을 통해 종목도 쉽게 바꿀 수가 있어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2) 무조건 분산투자를 해야해서 리스크를 자동으로 줄여줍니다.
ETF는 한 종목에 대해 30%이상 투자를 할 수 없고 10종목 이상으로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분산투자가 됩니다. 주식투자시에도 분산투자를 해야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일반인이 직장을 다니면서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다보니 주식은 한종목에 치중하는 경우들이 많지만 ETF는 무조건 분산투자를 해야하기 때문에 미연에 리스크 관리가 되는 것입니다.
3) ETF는 운용이 투명합니다.
분산투자를 무조건 해야 하지만 일일이 종목을 확인하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요. ETF는 거래 내용을 매일매일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내가 투자한 종목에 대한 정보를 매일 시장에 공개하므로 투자자가 보유한 ETF의 구성 종목과 각 종목의 보유 비중, 보유 수량, 가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운용이 투명합니다.
4)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ETF의 경우 주식뿐만 아니라 광물이나 채권 등에도 투자가 쉬운데요. 광물은 금, 은, 구리 등의 가치를 보고 미래 가격에 대해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광물이나 채권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자본금이 최소 1천만원정도 필요하지만 ETF를 이용하면 소액으로 다양한 상품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5) 수수료가 저렴하며 증권거래세가 없습니다.
ETF도 펀드의 일종이기 때문에 연 0.15~0.5%의 펀드 운용수수료가 발생됩니다. 하지만 일반펀드가 연 1.5~3%, 인덱스펀드 연 0.35~1.5%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펀드 운용 수수료가 작아보이지만 일반적으로 5년~20년 정도의 장기투자로 진행하게되면 펀드수익률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주식과 달리 증권거래세(0.25%)가 면제됩니다.
◆ ETF의 단점
1) ETF도 상장폐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ETF가 펀드의 일종이면서도 주식처럼 거래가 되기 때문에 상장폐지 개념이 적용됩니다. 주식에서 상장폐지라함은 기업의 가치하락으로 인해 주식의 가치마저 사라져버리는 것인데요. ETF의 상장폐지는 투자한 상품에 대한 가치가 사라져서 상품이 없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행히도 ETF는 상장폐지가 되더라도 투자금액을 현금으로 돌려주기 때문에 손해를 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ETF도 오르고 내림이 있기 때문에 결코 수익만 보장되는 상품은 아닙니다. 언제라도 손실을 볼 위험성에 대해서는 염두해두셔야 합니다.
2) 분산투자 상품 선정이 쉽지 않습니다.
ETF의 종류와 종목이 워낙 많기 때문에 단기간에 선정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또한 증권사의 담당 직원들을 통해 추천을 받게 되면 자사의 상품들 위주로만 추천을 해주기 때문에 객관적 비교분석이 어렵습니다.
◆ 직접투자
직접투자는 이름 그대로 중개업체를 거치지 않고 홈트레이딩을 통해 직접 상품을 선정하고 매매까지 하는 투자방법입니다. 주식투자를 해보셨거나 주식투자에 대한 어느정도의 기초 지식이 있어야 거래가 가능합니다.
◆ 간접투자
해당 방식은 중개업체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는 투자방식이라고 하겠습니다.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은행을 통해서는 적립식펀드처럼 가입과 투자가 가능하며 증권사에서는 랩어카운트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랩어카운트 방식은 증권사에 고객이 재산을 예탁하면, 고객의 성향을 분석하여 투자 종목을 추천해주거나 기타의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일정부분의 수수료를 받는 방식입니다.
투자에 대해 본격적으로 배워보고 싶지만 리스크에 대한 두려움으로 도전이 어려우시다면 가장 안성맞춤인 상품이 바로 ETF입니다. 소액투자가 가능하지만 반듯이 여유자금으로 시작을 추천드립니다. 금액에 대한 부담이 크시다면 적립식으 ETF에 투자해 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적립식 ETF는 간접투자 방식을 통해 은행에서 전문 상담직원에게 여러 상품을 추천 받으셔서 꼼꼼히 살펴보신 후 투자하신다면 목돈 만들기에는 적립식 ETF가 가장 나은 상품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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