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관련주/메타버스 관련주식 소개

로블록스 관련주/메타버스 관련주식 소개

메타버스는 코로나19이후 더욱 급부상하고 있는 테마라고 하겠습니다. 가공·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하여 탄생한 단어가 메타버스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활동이 가중화되면서 게임을 중심으로 가상세계에 접속하는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났으며, 관련 산업으로 인한 수익 모델은 더욱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미국 16세미만 청소년의 55%가 가입을 했다고 알려진 로블록스는 2021년 3월 10일 미국 뉴욕 증시에 직상장 하면서 첫날 종가는 시초가 대비 54.4%가 올랐습니다. 시가총액도 452억 달러(한화 약 51조 3200억원)으로 치솟았습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40억 달러 였던 시가총액이 10배이상 급증하게 된 것입니다.

 

로블록스의 상장 대박 이후 국내에서도 메타버스 관려주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해당 포스팅에서는 국내의 메타버스 관려주에 대해 소개해드리고, 향후 전망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01 로블록스(메타버스) 관련주 : 위지윅스튜디오

02 로블록스(메타버스) 관련주 : 엠게임

03 로블록스(메티버스) 관련주 : 한빛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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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는 일반적인 IPO(기업공개)방식이 아닌 직상장 방식으로 상장이 되었습니다. 직상장 방식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그대로 상장하는 방식입니다. 직상장 방식의 단점은 기존 주주에 대한 보호예수(락업)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상장 첫날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리스크가 발생하게 되는 편입니다. 

 

로블록스보다 먼저 뉴욕 증시에 직상장했던 슬랙과 스포티파이 등은 상장 첫날 시초가보다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 탓인지 로블록스는 첫날 직상장 리스크 없이 오히려 시초가보다 급등하여 마감되었습니다. 로블록스 상장 첫날 국내에서도 VR, AR 기술 관련 기업과 3D 솔루련 관련 기업의 주가에 반영이 된 모습이었습니다. 

 

소개해드리는 메타버스 관련주는 로블록스와는 직접적 관련은 없으며, VR, AR, 3D 게임 산업과 관련되어 주목받는 테마주라고 볼 수 있으며,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투자시 추천드리는 종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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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블록스(메타버스) 관련주 : 위지윅스튜디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화 '승리호'의 CG를 담당했던 시각투수효과(VFX)와 컴퓨터그래픽(CG) 전문업체로 '캡틴마블', '아쿠아맨', '알리타' 등 헐리웃 SF 대작에도 참여를 하였습니다. '승리호' 이후 컴투스로부터 450억원의 투자도 유치하였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가상세계 및 가상현실산업 기획과 제작, 체감형 학습콘텐츠 자체 개발 등의 사업분야도 확장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당기순이익은 의외로 2020년 매출 대비 감소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20년도에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지만 전반적인 시설 등에 투자가 들어가서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며, 2021년 예상되는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위지윅스튜디오 창업이래 가장 큰 금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적은 앞으로도 우상향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PER이 수치가 높을수록 주가가 고평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KOSPI 10년 평균이 10이고, 최근 12개월 평균이 14.6 이기에 해당 주식은 고평가 되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메타버스 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인데다가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에 PER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2020년에 마이너스가 크게 발생한 것은 EPS(주당순이익)가 시설 재투자 등으로 인해 감소하면서 보인 일시적 현상이라고 보여집니다.

포스팅 발행일 기준까지 주동 차트입니다. 2020년 3월 최저가를 기록한 이후 횡보를 거듭하다 '승리호' 개봉 이후부터 거래량이 터지면서 우상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소 가파르게 오른감이 있어 조정 후 횡보가 예상되지만 장기투자 관점에서는 적정가격을 잘 책정하신 후 진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블록스(메타버스) 관련주 : 엠게임

1999년 12월에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게임소프트웨어 개발을 영위하는 회사로 2008년에 코스닥에 상장되었고, 매출의 99%가 온라인 게임에서 발생되고 있습니다. 열혈강호, 이터널시티, 영웅, 귀혼 등의 활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매년 10% 이상의 매출액 상승을 보여주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2019년 대비 2020년에 52.4%가 늘어났습니다. 엠게임은 2021년 4월부터 베트남과 태국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여 글로벌 시장을 더욱 확장해나가고 있기에 앞으로의 매출도 우상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게임산업도 바이오산업처럼 신작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PER이 높게 나타나는 편이며, 출시된 신작게임이 혹평을 받을 경우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다행히 ROE도 10%이상을 보이고 있으며, 기업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PBR도 저평가 되고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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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의 주가는 2015년 이후 꾸준한 하향 곡선을 그리다 2020년 3월 바닥을 찍고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현재 가파른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인해 조정 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 메타버스 테마주에 들어가면서 3월 초에는 로블록스 상장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주봉에서 2021년 초 골든크로스 이후 20일선을 타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이 흔들릴 경우 5,900원선까지는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엠게임은 지속적으로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지만 출시 후 대중에 반응이 시들할 경우 주가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아직은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로블록스(메타버스) 관련주 : 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 역시 엠게임과 마찬가지로 게임소트프웨어 개발 전문기업입니다. 오디션, 그라나다 에스파다, 클럽 오디션, 위드 등의 게임이 대표작이지만 게임시장에서 획기적인 기록은 아직 없습니다. 향후 VR게임에 보다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외부 차입금으로 미공개 메타버스 프로젝트 개발과 신작 모바일 게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메타버스 자체가 가상현실에 대한 개념이기 때문에 한빛소프트의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가 크게 반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 게임 이후 여타의 게임들이 활약을 못하면서 2019년부터 2년 연속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인 기업현황은 다소 아쉬운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출시되는 신작 게임들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입니다.

주가는 메타버스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2021년 3월부터 급등하였습니다. 아직은 섣불리 진입하기 어려운 시점이어서 관망이 필요해보입니다.

 

그 외에도 드래곤플라이, 카카오게임즈, 넷마블 등 다양한 게임 회사들이 메타버스 관려주로 분류되어 주가에 반영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해당 기업들 역시 메타버스 관련 투자유치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참고용이지 추천을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테마주와 무슨무슨 관련주들은 실제 기업의 이익이나 가치에 비례하여 주가가 상승한다기 보다는 기대감으로 인한 급등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은 항상 조심에 조심을 거듭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