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SUV시장의 또 다른 강자 등장 캐딜락 XT6 링컨 에비에이터 GV80과 선의의 경쟁 승자는 누가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차종이 대형 SUV입니다. 올해들어서만 GV80을 선두로 하여 링컨 에비에이터, 폭스바겐의 뉴 투아렉, 그리고 캐딜락의 XT6까지 숨가쁘게 신차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SUV에 대한 관심도와 판매량 증가는 시장의 흐름을 완벽히 바꿔놓고 있습니다.
캐딜락 XT6의 제원을 살펴보면서 최근 출시했고, 비슷한 이미지의 링컨 에비에이터와 비교를 해보고 XT6에 대해 더욱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보시다시피 비슷한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에비에이터의 제원이 전장부터 휠베이스까지 상당히 차이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캐딜락으로 선택을 결정할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선택은 실제 차량을 시승해보고 판단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 되겠지요.
차량의 전반적인 능력치와 가격대를 비교해 보실 수 있도록 작성하였습니다. 링컨 에비에이터의 경우 공식 연비가 나오진 않았지만 복합연비가 8.1km/ℓ 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전반적인 비교로만 보면 에비에이터가 우세해 보입니다. 다만 디자인과 실내구조 편의 및 안전사양들을 종합해 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XT6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XT6의 외형은 날렵해보이는 헤드램프와 캐딜락만의 시그니처 그릴, 세로형 주간주행등과 와이드한 공기흡입구 디자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옆면은 부드럽게 다듬어진 캐릭터 라인과 C필러까지 넓직한 유리창을 통해 대형 SUV임을 확연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앞서도 표를 통해 보여드렸지만 XT6는 전장 5,050mm, 전폭 1,965mm, 전고 1,750mm, 휠베이스 2,863mm의 대형 차종입니다. 5M가 넘는 거대한 플랫폼이기에 3열의 헤드룸은 945mm까지 제공이 됩니다. 3열에는 성인 탑승자가 타더라도 불편함 없이 앉을 수 있도록 하여 동급 최강 헤드룸 공간을 자랑합니다.
외장 컬러는 9가지여서 선택의 폭을 늘렸으며, 내장 컬러 및 인테리어도 4가지의 선택옵션이 제공됩니다. 선택지가 다양하다는 점은 의외의 메리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캐딜락은 XT6를 통해 인테리어에 대한 남다른 장인 정신을 자랑합니다. '컷 앤 소운'이라는 자신들만의 공법이 작용되어인체공학적으로 탑승자의 착좌감을 높여다고 하며, 적재 능력 또한 최강이라고 언급합니다. 시트는 최고급 소재 중 하나인 세미 아닐린 가죽이 사용되었고 패널 곳곳마다 고급스러운 스티치 마감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V자형 센터페시아는 천연 가죽과 고급 원목, 카본 파이버의 조화를 기반으로 꾸며졌습니다. 직선의 느낌을 강조하여 시각적 공간감을 극대화 했다는 평입니다.
2열을 기울여 미끄러지게 하는 피치 앤 슬라이드 기능을 통해 3열 탑승을 편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각 시트마다 파워폴딩 기능이 탑재되어 보다 손쉽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2, 3열 시트를 접게 되면 트렁크 용량은 최대 2,229ℓ까지 적재가 가능합니다.
XT6의 파워트레인은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하이드로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하여 최고출력은 314마력, 최대토크는 38kgm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전자식 변속 레버 시스템과 20인치 프리미엄 휠 등이 기본 적용되어 부드럽고 안정적인 드라이빙 감각을 전해줍니다.
운전자를 보조하기 위한 편의 사양으로는 캐딜락만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터치 디스플레이와 액티브 노이브 캔슬레이션이 적용된 14개의 보스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에 에어 이오나이저를 장착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공기 순환을 도와줍니다. 2열과 3열에는 2개씩 USB포트가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기타 장비들의 사용시 편의성을 증대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콘솔 암레스트쪽에는 무선 충전 패드가 적용되어 운전자의 스마트한 운전습관에 도움을 줍니다.
미국 브랜드 중 최초로 XT6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에서 최고등급인 탑 세이프티 플러스를 획득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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