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청년지원제도 청년저축계좌 신청방법과 가입 조건 지원금액 총정리/임시직 알바도 가능
청년들의 주거복지와 목돈 마련을 위해 정부에서는 다양한 근로 청년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저소득층의 청년들의 자산 형성시 갖게 되는 박탈감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제도들이 많은데요. 대표적인 제도가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있습니다. 기업과 정부가 공동 지원형식을 통해 3년동안 청년들이 600만원만 납입하면 3,000만원 이상을 돌려주는 어마어마한 지원 정책입니다. 단, 해당 정책은 중소기업에 취업한 정규직 청년들에게만 해당되었기에 임시직이나 아르바이트로 생활할 수밖에 없는 청년들에게는 적용이 안되었는데요. 새롭게 신설된 청년저축계좌를 통해 이처럼 사각지대에 처한 저소득 청년들에게도 기회의 창구가 열렸습니다.
청년저축계좌란?
차상위 계층의 청년이 3년동안 매월 10만원씩 저축을 한다면 정부에서는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방식입니다. 청년은 3년동안 360만원을 납입하게 되고, 정부는 1,080만원을 지원해 주는 것이죠. 최종적으로 1,440만원이 지원한 청년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차상위 계층은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할까요?
차상위 계층은 위의 기본중위소득 기준에 50%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를 말합니다.
청년저축계좌는 나이와 소득기준에 충족하는 청년이라면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임시직, 계약직도 신청이 가능하겠습니다.
① 신청가능 나이 : 만15세 ~ 만39세
② 소득기준 적용범위 :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
◆ 청년저축계좌 지원 결정 이후 유지조건
① 근로활동의 지속성 : 청년저축계좌 가입이 확정되면 근로활동의 지속성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꾸준하게 일을 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근로지속성이 결여되는 것이 확인되면 지원이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② 1년마다 1회씩 총 3회에 걸쳐 국가에서 지정하는 교육 이수를 해야합니다.
③ 3년내에 국가공인자격증을 1개이상 취득해야 합니다. 해당 자격증 정보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까다로운 조건은 아니지만 국가에서도 청년의 사회적 능력치 향상을 보조해준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① 신청기간 : 2020년 4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진행이 된다고 하지만 신청기간이 항상 열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신청인이 거주하는 주민센터의 주민생활과나 보건복지부 자립지원과를 통해 신청날짜를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참고로 남양주시는 1차접수기간이 2020년 4월 1일부터 4월 17일까지 이며, 2차는 7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라고 합니다.
② 신청방법 : 보건복지부 자립지원과 또는 각 지역 지자체 주민생활과를 통해 문의
③ 신청서류 : 가입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동의서, 저축 동의서, 금융정보 제공동의서, 근로활동 및 소득신고서(재직증면서 또는 사업자등록증 및 사업활동 증빙서류)가 필요합니다. 해당 지자체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초반에 설명드린것처럼 기존에도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근로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청년희망키움통장 등이 이미 시행중에 있었습니다.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일자리 늘리기와 고용안정, 그리고 청년들의 목돈 만들어주기 프로젝트들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년저축계좌가 신설된 만큼 해당 제도와의 차이점을 간략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신청인은 해당 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제도가 어떤 것인지 한눈에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청년희망키움통장 그리고 청년저축계좌는 중복 신청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만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청인의 현재 상황과 가장 부합되는 제도를 선택해주셔야 합니다. 나름의 신청조건과 제약들이 따르기 때문에 가입하시기전에 더욱 꼼꼼히 해당기관에 문의를 해주시는 편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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