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차 7세대 아반떼 CN7 티저 공개/아반떼 반격의 서막

[국민차 7세대 아반떼 CN7 티저 공개/아반떼 반격의 서막]

국민차로 여겨졌던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7세대 모델인 CN7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지난주에 G80의 티저 공개 이후 일주일만에 새로운 차량의 공개입니다. 4월 출시를 앞두고 있기에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계실텐데요. 이번 티저를 통해 얼마만큼 달라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차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뷰브 채널을 통해 2020년 3월 18일 오전 11시에 최초 공개를 한다고 합니다. 약 일주일을 남겨두고 티저 이미지부터 공개한 것인데요. 2015년 6세대 모델이었던 아반떼AD를 통해 최고의 디자인이라는 찬사까지 받았지만 2018년 페이스리프트로 인해 삼각떼라는 오명을 얻고 판매량의 감소까지 겪게 되었습니다. 비록 판매량 감소가 삼각떼라는 이유만은 아니지만 적지않은 영향을 끼쳤으리라 봅니다.

티저공개를 통해서는 많은 이미지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공개된 정보를 통해 확인해보면, 루프라인부터 리어램프까지 유연한 곡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80처럼 쿠페 타입의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대기아차의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된 만큼 무게중심은 더 낮아졌기에 차체에서도 그러한 부분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되어 보다 날렵해진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프론트 그릴의 디자인은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의 그릴은 입체적이면서 화려한 느낌을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확실히 이전 세대보다 강한 첫인상을 안겨줍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현대의 H로고를 형상화한 듯한 H라인의 테일램프가 시선을 끕니다. K5와 K7에서도 적용된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일체형 테일램프가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해주고 있습니다. 

실내는 비행기 조종석의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부분에 음영처리가 되어 있어서 확실한 레이아웃을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확실히 세련된 라인과 일체감이 강조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새로워진 아반떼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준중형 세단에는 최초로 10.25인치 디스플레이의 적용입니다.